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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의료 위기' 주제 워크샵 개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가 17일 서울 세빛섬 빌라드노체에서 2024 워크샵을 가졌다.이번 워크샵에서는 특히 전임의, 전공의, 의과대학생도 같이 참여하여 산부인과적 필수의료의 위기와 극복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등을 나눴다.이번 워크샵은 필수 의료의 위기와 재건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시작했고, ▲부산의대 산부인과 이현주 교수가 심신산부인과의 의학적 중요성과 심신의학적측면이 해외 의학교육 커리큘럼에서는 어떻게 강조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봤다.이어 ▲강원의대 산부인과 황종윤 교수는 붕괴되는 필수 산과 헬스케어를 어떻게 돌이킬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하며 붕괴되는 분만 인프라 재건을 위해서는 분만 건수 기반 수가 인상 정책 뿐만 아니라 분만실 유지를 위한 '분만실 유지 기본 수가' 신설과 분만 의료인에 대한 지원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비혼, 만혼 시대에서 난임과 관련된 심신산부인과적 문제와 치료에 대해 ▲중앙의대 최현진 교수가 경험과 지식을 나눴다.다음 세션에서는 세계화 시대에서 심신산부인과학이라는 큰 주제 아래 ▲서울의대 산부인과 조희영 교수가 임신과 출산 기간의 여성들이 직면할 수 있는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약물치료가 아닌 모바일 앱, 웨어러블 기기 및 디지털 치료제를 활용 가능성을 짚었고 이어 ▲차의과대학 산부인과 김세정 교수는 난임 부부, 보조생식술을 받은 임산부와 고령 임산부에서의 불안과 우울증에 대한 국내외 이슈들을 살폈다. 마지막으로 ▲고려의대 오영택 교수가 현재 한국에서 이뤄지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심신산부인과 의학쪽 연구를 검토해보고 향후 학회차원의 연구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대한심신산부인과 학회(회장 가톨릭대학교 산부인과 이근호)는 1982년에 결성이 됐으며,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이 여성의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연구하는 학회다.2025년 4월 4일부터 6일까지 이근호 교수가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에서 세계심신산부인과학회를 주최할 예정이며, 현재 차의과대학 이철민 교수가 차기 세계심신산부인과학회 차기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4-04-17 17:43:22학술

"영유아 뇌 발달장애 증가 추세…표준 프로토콜 시급하다"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현재 신생아의 발달의 영역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조기개입이 필요한 아이들을 선별하는 과정의 체계는 부족한 상황이다. 아직까지 객관적 지표가 없는 만큼 추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최근 출산율의 지속적인 감소에 더해 첫 출산 시기마저 늦어지면서 미숙아 비중은 과거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양육 과정에서 아이의 미래를 예측하고 문제가 있을 시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에 대한 임상현장의 연구도 활발해지는 모습.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신생아 뇌영역 발달의 기전, 시기별 뇌 발달의 구조, 뇌 발달 예측지표 등에 대한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는 발달장애와 관련해 과학적 기준을 통한 판단과 적절한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교수가 진행한 대표적인 연구는 ▲뇌 연결성 문제와 자폐스펙트럼 장애의 원인 ▲망막질환의 2세경 인지발달 점수와 직접적인 연관 관계 ▲이른둥이 언어 지연과 뇌신경회로와의 연관성 등이다.이에 대해 이 교수는 "최근 진행한 연구들은 발달장애 또는 발달장애 고위험군(미숙아)을 대상으로 뇌발달이상과 연관된 특정영역 선별을 목표로 했다"며 "말문이 트이기 전 언어를 이해하는 뇌영역 발달이 중요하고, 돌전에 시각과 청각 등 적절한 자극과 상호작용으로 특정 뇌영역에 인식되고 저장돼야 한다는 점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또 이 교수는 "각 연구 분석방법에 방법론적인 차이가 있지만 증상이 발현되기 전의 신생아 시기의 뇌영상에서 이미 달라진 패턴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며 "발달장애, 발달지연으로 진단받는 아이들이 늘어가는 만큼 유전/환경적 요인이 아닌 뇌 영상학적 패턴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러한 연구가 중요한 이유는 최근 국내에 저출산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출산율과 대비해 미숙아 즉, 발달장애 고위험군의 출생률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고위험 신생아(37주 미만 조산아)의 비중은 통계청 발표 기준 2010년 5.8%에서 2021년 9.2%로 10년 전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문제는 아직까지 신생아 및 영유아의 발달과 관련해 뇌의 크기, 키, 몸무게 등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한 성장발달 곡선에 대한 확인은 가능하지만 발달장애와 관련해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부족하다는 점.이에 대해 이 교수는 "양육과 연관돼 조기에 개입이 필요한 아이들을 선별하는 과정에 대한 체계가 많이 부족하고 언제가 적기인지 얼마만큼의 비용이 들어갈지에 대한 객관적 지표가 없다"며 "아이의 발달과 관련해 수준별로 대처할 수 있는 통합적인 지원체계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고 언급했다.그가 진행하는 여러 연구의 궁극적인 방향성도 이러한 고민과 맞닿아 있는 모습. 신생아 및 소아의 발달장애와 관련해 국가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학뿐만 아니라 여러 사설센터와의 연계를 이룰 수 있는 과학적인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이 교수는 "뇌 발달의 결정적 민감기는 영유아에 발생하는 성장/발달 지연과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뇌 발달저해는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조기예측을 통해 조기 진단 및 개입으로 연결될 수 있는 노력이 더 활성화돼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그는 "국가적으로 발달장애에 종합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여러 검사결과들을 한눈에 제시할 수 있는 클라우드 형식의 플랫폼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객관적인 지표 중 하나로서 바이오마커를 연령별로 제시하기 위해 MRI나 혈류량 검사, 후성적 유전자 변화 등을 통해 과학적인 근거 제시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이 교수는 아직까지 소아 뇌 발달 연구가 소수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성인 발달의 시작은 태아와 신생아로 미국에서는 이미 미숙아는 치매의 가장 고위험군이라는 표현도 하고 있다"며 "아직 아이의 발달이 성인으로 연결된다는 측면에서도 장기적으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04-12 05:30:00병·의원

뜻밖의 코로나 효과...위생관리 강화로 독감 발병 줄여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코로나19시대의 강화된 위생관리 효과가 독감 환자를 줄일 것이라는 예측은 사실로 확인됐다. 좌측부터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 임상예방의학센터 이희영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감염내과 김홍빈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 임상예방의학센터 이희영 교수)은 코로나19에 대응해 방역, 위생관리가 강화된 결과, 지난 인플루엔자 유행이 조기 종식되고 발생 규모도 크게 줄었다고 12일 발표했다. 현재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 접종이지만 백신만으론 바이러스를 완벽히 막을 수 없으며 피접종자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 때문에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등 바이러스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생활 방역이 병행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러한 활동들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입증할 만한 대규모 연구가 현실에서 이뤄지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전 국가적으로 방역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상황에 주목해,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인플루엔자 유행 양상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방역과 위생관리 강화가 전염병 유행 억제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 표본 감시 자료를 활용해 코로나19 기간 인플루엔자 환자 규모와 발생 기간을 비롯한 인플루엔자 A, B 발생 비중 등 유행 특성을 다각도에서 분석, 지난 3년 동일 기간과 비교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조사했다. 연구 결과 지난 2019년부터 2020년도 인플루엔자 유행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20주간 지속돼 지난 유행 대비 6-12주 짧아진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코로나19 최초 환자 발생 후 인플루엔자 입원 환자는 3,232명으로 2017/2018년 6,841명과 비교해 52.7% 감소했으며, 방역, 위생관리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는 161명의 입원 환자가 발생해 지난 2년 동기간 대비 최대 96.2%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이러한 환자 규모의 감소는 인플루엔자뿐만 아니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등 질병관리본부에서 감시하는 모든 호흡기 바이러스에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사항은 비율 지표인 '환자 1,000 방문 당 인플루엔자 발생자수 최댓값'이 코로나19 기간에는 49.8명으로 기존 71.9-86.2명에 비해 최대 42%가 감소했다는 점이다. 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규모가 줄어든 이번 연구결과가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환자들이 단순히 병원 방문을 꺼려서 나타난 통계적 착시로 보기 어려우며, 실제로 유의미한 환자 감소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이 밖에도 전체 인플루엔자 환자 중 B형 인플루엔자 환자 비중은 4%대로, 26.6%부터 54.9%에 이르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 연구 제 1저자인 이현주 교수는 "개인위생 수칙을 비롯한 공중보건학적 전략들이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이러한 방역 활동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의 감염 규모를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를 주도한 김홍빈 교수는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를 방어하는 효과적인 수단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바이러스를 완벽히 차단할 수는 없다"며 "이에 더해 코로나19 시대에 강화된 위생 관리 및 공중보건 차원의 대응 원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전염성 호흡기 질환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저널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됐다.
2020-10-12 12:05:12학술

"메낙트라, 혈청전환율·내약성·안전성 모두 만족"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레지스 로네)는 19일 수막구균성 백신 '메낙트라'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막구균성 질환 현황 및 메낙트라의 주요 임상시험 결과를 공유했다. 사노피 파스퇴르 레지스 로네 대표. 간담회에 앞서 사노피 파스퇴르 레지스 로네 대표는 "40년이 넘는 수막구균 백신 개발 노하우를 통해 개발된 세계 1위의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인 메낙트라가 국내 영유아는 물론 넓은 연령층에서 접종 가능하게 돼 기쁘다"며 "사노피 파스퇴르는 백신 선도기업으로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질환 예방 캠페인과 메낙트라와 같은 혁신적 백신 솔루션 개발에 지속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평촌성심병원 김광남 교수는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의 위험성과 적극적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광남 교수는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치명적이어서 진단과 치료에 시간이 충분치 않다"며 "감염 환자의 약 11~19% 환자에서 영구적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한국군 55만명을 기준으로 10만명당 2명에게 발생하고 있다. 가볍게 볼 수 없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메낙트라의 국내 시판 허가의 기반이 된 만 11세~55세 미만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 결과와 생후 9개월~12개월 사이의 영유아와 만 2세~10세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국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메낙트라 국내 임상시험의 일차 목적은 메낙트라 1회 접종 28일 뒤 A, C, Y, W-135 4개 혈청형에 대한 혈청전환율이 60%를 초과함을 입증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차 목적은 백신 1회 투여 후 28일에 A, C, Y, W-135에 대한 혈청전환율이 Tdap(아다셀)에 비해 우월함을 입증하는 것이었고 메낙트라 또는 Tdap 백신 1회 접종 전과 후 28일 뒤의 안전성 고찰과 SBA-BR 역가를 고찰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에 따르면 국내 임상시험 결과, 1회 투여 후 A, C, Y, W-135 4개 혈청형 모두에서 60%가 넘는 높은 혈청 전환율을 보여 일차 목적을 달성했다. 평촌성심병원 김광남 교수. 김광남 교수는 "백신 1회 투여 후 4가지 혈청형 모두에 대한 혈청전환율 측면에서 메낙트라가 아다셀보다 우월했다"며 "메낙트라는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메나트라의 면역원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한국의 임상시험 대상자들의 결과는 해외 연구결과와 유사했다"며 "이 연구 결과를 통해 메낙트라는 한국에서 수막구균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료 경험을 볼 때 수막구균성 질환은 초기에 특징적 증상을 보이지 않아 진단이 매우 어렵고 진행속도가 빨라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고 살아남아도 사지 절단, 뇌손상, 마비 등 치명적 후유증을 피하기 어렵다"며 "백신 접종을 통한 효과적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현주 교수는 수막구균성 질환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현주 교수. 이현주 교수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유럽과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지속적 발생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1988년, 2002년, 2003년에 많이 발생했으며 2011년 군대에서 사망자가 발생해 사회적 이슈가 된 바 있다"며 "지역별로 유행하는 수막구균 혈청형이 다르기 때문에 백신 접종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수막구균성 감염은 국내 소아와 청소년에서 4.5~6.4%의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며 "발생 빈도는 많지 않지만 수막구균성에 의한 사망률은 매우 높은 편"이라며 "대한소아과학회 감염위원회는 수막구균질환 발생 고위험군과 백신에 포함된 수막구균 감염이 집단적으로 발생할 경우, 그외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이나 유학가는 국가에서 요구하는 경우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수막구균 보균율 및 침습성 질환 역학에 대한 연구가 지속돼야 한다"며 "세계화로 인한 감염 위험의 증가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역학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8-19 12:17:22제약·바이오

울산지역암센터, 암 예방홍보 주민 홍보 강화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울산대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민영주)는 10월 한 달을 암 예방 홍보 및 교육 집중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암조기검진과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울산지역암센터는 최근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하여 울산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실천 습관을 유도하고 암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건강증진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3일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을 8주간 진행중이며, 10월 15일 호스피스 완화의료 홍보주간을 통해 호스피스 의료와 함께 말기암환자의 돌봄에 대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10월 16일에는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을 통한 유방암 건강강좌를 원내에서 개최하며 10월 18일에는 내시경을 통한 암검진을 시행중인 지역내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내시경 소독교육을 시행하여 환자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내시경 검사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외로 찾아가서 시민들과 마주하며 암 예방의 중요성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가하여 시민들에게 각종 리플렛과 기념품을 제공하며, 체성분측정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암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9월 23일 2014 북구 일자리 인생이모작 박람회 참가 시작으로 9월 26일~28일 울산 웰빙라이프 축제와 10월 2일부터 시작하는 제48회 처용문화제에서도 활발한 캠페인을 펼친다. 지역 기업체 및 단체들의 요청에 따른 건강강좌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 30일에는 동구보건소에서 10월 17일과 24일에는 세종공업사를 방문하여 외과 태순영 교수가 갑상선암 건강강좌를 시행할 예정이다. 10월 2일에는 현대중공업 민방위 훈련에서 방사선종양학과 이현주 교수가 흡연과 음주에 따른 암예방법에 대한 건강강좌를 지원하며 예방법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울산지역암센터 민영주 소장은 "지역주민들에게 각종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과 조기검진에 대한 인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울산지역암센터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0-05 17:40:56병·의원

병원, 다학제협진 바람…"효과·만족도 높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41세 여성으로, 왼쪽 가슴에 5.7cm크기의 악성종양이 확진됐습니다. 종양이 커서 유방절제술을 시행해야 하지만 환자는 유방보존을 원합니다." 고대 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우상욱 교수가 말문을 열자 맞은편의 종양내과 서재홍 교수가 답한다. "유방보존을 위해 수술 전 항암치료를 시행하고 종양을 줄인 후 유방보존술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자 함께 모인 7명의 의료진이 환자의 치료에 대해 하나 둘 의견을 내기 시작하고, 곧 이어 활발한 토론과 함께 치료방법의 가닥이 잡힌다. 이제 환자와 보호자가 참석하고 치료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고대 구로병원 유방암 다학제진료가 이루어지는 현장이다. 대학병원들이 속속 다학제협진을 도입하며 치료효과와 환자만족도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나서고 있다.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포문을 열었고 최근 개원한 서울성모병원과 고대 구로병원도 속속 협진을 시작하며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다. 다학제협진이란 여러 진료과목 전문의들이 한 환자의 사례를 함께 모여 토론하고 최상의 치료법을 찾아나가는 진료방식을 의미한다. 단순히 협력해 치료하는 단순협진보다는 다소 더 업그레이드된 방식. 최근 다학제진료를 시작한 구로병원의 방식을 보면 차이점이 확연히 드러난다. 유방내분비외과 이재복 , 우상욱 교수, 종양내과 서재홍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양대식 교수, 병리과 김애리, 이현주 교수, 영상의학과 우옥희 교수 등 총 7명이 참여하는 협진팀은 매주 금요일 한 곳에 모인다. 그 주에 병원을 찾은 모든 새로운 유방암환자들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고 치료법을 모의하기 위해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과 일련의 치료과정들에 대한 계획을 짠후 합의가 끝나면 환자와 보호자에게 교수 7명이 동시에 모여 설명한다. 궁금한 점은 그 자리에게 누구에게나 질문할 수 있으며 치료방식에 대해 의견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 말 그대로 환자중심의 치료로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협진팀을 이끌고 있는 서재홍 교수는 14일 "종양같은 경우 외과적인 수술은 물론, 정확한 병리학 진단과 최선의 방사선학적 검사, 시기적절한 방사선 치료와 환자에게 맞는 항암제 선택이 종합적으로 이뤄져야만 최선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한 면에서 한명의 의료진에 의한 결정과 치료가 아닌 다학제 진료를 통해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의 능력보다는 팀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다학제협진도 다소 한계가 있다. 현재 행위별 수가체제에서는 사실상 병원이 이에 대한 손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령 7명의 교수가 모여 환자를 치료하더라도 결국 수가는 1명이 진료한 것과 같아 사실상 6명의 교수들은 자원봉사를 한 것과 다름없다. 한 대학병원 협진팀장은 "다학제협진의 필요성과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수가체계 개편 등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09-08-15 06:59:18병·의원

이현주 교수 논문, ‘Radiology'에 소개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서울대병원 이현주 교수(진단방사선과, 36)의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Radiology' 1월호 첫면에 소개됐다. 이 교수의 논문이 실린 ‘Radiology'의 ’Science to practice‘ 난은 각 호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적 의의가 큰 논문에 대해 그 분야의 권위있는 학자의 평과 함께 싣고 있다. 이현주 교수의 논문은 ‘Acute lung injury. effects of prone positioning on cephalocaudal distribution oj lung inflation ct assement in dogs' 이다. 이 논문은 급성호흡장애증후군과 급성폐손상 환자를 엎드린 자세에서 기계호흡을 시키면 누운 자세에서 치료하는 것보다 동맥에 산소량이 향상된다고 알려져 왔으나 그 이유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현주 교수는 이를 위해 개에게 인공적으로 급성폐손상을 유발한 후 엎드린 자세에서 기계호흡을 시키고 다중열검출기 CT와 CT 정량분석 프로그램을 이용, 전체 폐의 환기분포와 산소농도 변화를 분석한 연구를 통해 위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실마리를 제공했다.
2005-02-15 09:33:54학술

내분비학회, 28일 학술집담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조형철 기자대한 내분비학회가 28일 오후 6시 서울대학병원 C강당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발표 주제로는 ▲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태현정 교수의 Romegaly with empty sella syndrome ▲ 연세의대 내분비내과 이현주 교수의 Thyroid cancer in familial adenomatous polyposis ▲ 아주의대 내분비내과 정윤석 교수의 Defect of mineral nodule formation in sfx mouse 등이 논의됐다.
2003-05-28 19:26:55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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